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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
부제 : 성북을 읽다 보다 느끼다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은 과거를 보여주는 성북의 역사문화 자원과 현재를 대표하는 시민, 예술가들의 각종 문화 예술 활동을 연결되는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10월에 일어나는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연결해서 시민들에게 통합적인 예술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성북진경 가이드>를 발간합니다. 참가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들 사이에 관계 형성을 위해 <성북진경 오프닝파티-진경과 함께 춤을>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성북의 골목골목에 문화 행사의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아트 오브제 <성북진경 정류장>을 설치하고, 주 1회 지역 곳곳에서 <골목진경-영화 상영 시민예술마차>를 운영함으로써 내가 사는 동네에서 일상적으로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지역 대학인 서경대학교의 문화콘텐츠학과 전공생들을 중심으로 <성북진경 여행단>을 운영하여 지역의 문화예술자원에 관심을 가지며 적극적인 문화 생산자로서의 경험을 기획합니다. 축제의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는 것에서부터 축제 기간 동안 축제를 둘러보며 생생한 현장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