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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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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고개하부공간] 2025 성북문화재단 예술인지원사업 프로젝트앳@ 선정 작가 이민아 전시 안내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5-07-18
  • 조회수 492


2025 성북문화재단 예술인지원사업 프로젝트앳@  선정 작가 이민아 전시 안내



**이민아 작가는 성북문화재단 ‘스튜디오D’ 공간 지원을 통해 입주한 예술가로,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예술 워크숍 <길에서 만난 스튜디오>의 연장선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사전에 성북구 주민들과 나눈 ‘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미디어아트, 아트북, 세라믹 오브제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풀어낸 작업들을 선보입니다.**



- 전시명 : "짜글짜글 그랄랄라"

- 전시기간 :  8월 21일(목) ~ 8월 31일(일) *월요일 휴관*

- 운영시간 : 11:00 - 18:00

- 전시장소 : 미아리고개하부공간 (동선동 3가 22-6 번지)




*전시개요*



"첫눈처럼 소복이 쌓인 흰머리, 쪼글쪼글 만두 같은 입술, 새우처럼 둥근 둥 .노화는 소멸의 징표가 아니라 삶의 축적이 새겨놓은 사랑의 자국이다.”



이민아는 이번 전시 < 짜글짜글그랄랄라 >에서 노화의 신체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서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것이 지닌 미학을 탐구한다. 전시는 미래의 자아와 관객을 이어주는 가상의 요정 “짜글짜글그랄랄라”와의 대화를 통해, 주름을 하나의 서사적 표면으로 삼아 사랑과 시간의 축적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전시 과정에서 마주한 인물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미성숙에서 성체로 넘어가며 분류 체계를 초월하는 상상의 진화, 미성숙 상태에서 비롯된 독성이 사라지는 순간을 탐구한다. 또한 노화하고 장성한 큐피드, 사물과 생물 사이의 에너지 교환을 모티프로 삼아, 비선형적인 시간성과 그 안에 깃든 생명의 리듬을 시각화한다.



< 짜글짜글그랄랄라 > 는 도자, 드로잉, 실험 다큐 형식의 미디어아트, 그림책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간과 생명의 궤적을 풀어낸다. 흙과 불의 시간성을 품은 도자 작업,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의 흐름을 기록한 드로잉과 미디어 영상들은 곤충의 허물 벗기, 덜 익은 열매의 독성이 성숙하며 사라지는 자연의 메타포를 통해 관객을 사유로 이끈다. 또한 주름지고 둥글어진 몸을 부드럽고도 달콤한 이미지로 읽어내며, 작가는 “노화의 낯설고도 친밀한 아름다움”을 발굴해낸다.



안티에이징을 숭배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작가는 오히려 주름을 사랑하는 요정 “짜글짜글그랄랄라”의 시선을 빌려 노화에 대한 전복적이고 사랑스러운 태도를 제안한다. 그의 작업에서 노화는 젊음의 상실이 아니라, 새로운 놀이와 대화의 가능성이다. 이 전시는 노화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환영 인사이며, “시간의 축적을 함께 환영하는 의식”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작가는 이전에도 < 당신은 벌레처럼 아름다워요_2024 >, < 주름의 미학_2021 >, < 곤충과의 대화_2023 > 등에서 연결과 공생, 낭만적 태도를 시각화하며 관객의 심리를 흔드는 서사를 만들어왔다. 이탈리아 관광청(2024), 베네통 아트 레지던시 Fabrica(2023), 서울문화재단(2021) 등과의 협업으로 실험적이며 시적인 세계관을 확장해온 이민아는 이번 전시에서 노화와 생명의 본질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민아 아티스트토크 : 8/23(토)오후2시 ▶ https://forms.gle/8JxJrk1hWNVzwgV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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