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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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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산우화극장] 천장산우화예술제 제4탄 <역병, 엇듸하리꼬>

  • 글쓴이 이설
  • 작성일 2020-12-16
  • 조회수 1703

천장산우화극장을 기반으로 성북문화재단과 월장석친구들이 협력-기획하여 진행하는 천장산우화예술제가 오는 12월 19일(토)부터 12월 20일(일)까지, 2일 동안 온라인 라이브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천장산우화예술제는 매년 우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창작공연들을 선보여 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진행할 수는 없지만 전시와 결합된 공연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작품은 참여 작가들이 코로나를 통해 느낀 공포, 위기, 우울을 놀이로 바꾸려는 의지, 희망, 기원, 그리고 코로나19로 변해가는 세상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8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개막과 폐막에는 마을의 역병을 퇴치하고자하는 기원을 담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4년동안 지속되어 왔던 천장산우화예술제가 팬데믹 상황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현장성을 잃지 않으려는 예술가들의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팬데믹이라는 세계시민 공통의 위기와 재난 상황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온라인 라이브 전시+공연으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도록 예술로 공감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행 사 명 : 천장산우화예술제 제4탄 <역병, 엇듸하리꼬>

 

- 기     간 : 2020.12.19.(토) ~ 2020.12.20(일) 2일간

 

- 중     계 : 유튜브(성북문화재단), 페이스북(월장석 친구들)

 

- 문     의 : 성북문화재단 지역문화팀 02-6906-3105

 

 

개  막  작
<나그네는 왜 옷을 벗었던가>    연희창작제작소 와락
  : 마음의 고통을 벗어나 활개를 치고자 하는 기원을 담은 길굿

 

<미궁>_미노타우르스의 놀이터    김지연
  : 미노타우르스의 미로 속에 갖혀버린 시간을 예술로 극복해보고자 하는 14일 간의 실험

 

<마법돌 잡화점>    김지희
  : 팬데믹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필수 아이템, 스스로 보호받을 수 있는 마법의 돌 이야기

 

<직맨과 펌피>    김은우
  : 지쳐있는 군중들이 사는 흑백도시 속 청년 직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꿈을 잃지 않고 하나씩 이뤄나가는 이야기

 

<역병의 포말>    구지은
  :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모습을 신화 ‘미다스의 손’처럼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과정으로 표현

 

<그 역병은 뭘 봤을까?>     박관수
  : 세상에 나온 그 역병은 무엇을 볼까? 보긴 할까? 느낄까? 어떻게 지낼까? 재밌을까? 

 

<우울>    방사자
  : 어느 청년의 목소리입니다.
    “그저 사랑받고 싶었다. 이 세상에 사랑받지 아니하기에 태어난 사람은 없다고 하지.

     사랑을 쫓다가 이렇게 무너져버렸네.“

 

폐  막  작
<바보들의 기차놀이>     이민영
  : 평화로운 마을에 역병이 창궐하여 사람들의 거리가 멀어지고 마음의 문이 닫히자,

    동네 바보가 음악을 연주하여 마을에 평화를 돌려준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가면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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